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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자료/월간공인회계사회

Stage 3으로 분류되는 손상된 금융자산의 손실충당금 현재가치 상각과 이자수익의 표시

by Accounting Guide 2024.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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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3으로 분류되는 신용이 손상된 금융자산에 대해 신용손실충당금에 유효이자율을 적용한 현재가치 상각액은 손익계산서상 어느 계정과목으로 표시되어야 하는가. 여기서 Stage 3으로 구분된 금융자산은 취득 시부터 신용이 손상된 금융자산이 아닌 자산을 지칭한다.

 

Stage 3으로 분류되는 금융자산에 대해,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의 현재가치 상각액은 손익계산서상 이자수익의 차감으로 인식된다. 추가로 총장부금액에 대한 할인액에 유효이자율을 적용한 상각액은 이자수익의 가산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Stage 3으로 분류된 금융자산에 대한 이자수익은 기준서 제1109호 문단 5.4.1(2)에 따라 자산의 상각후원가(총장부금액-손실충당금)에 유효이자율을 적용한 금액을 나타내게 되는 것이다.

 

회사는 상각후원가로 측정하는 Stage 3으로 분류된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유효이자율은 10%이다. 20X1년 12월 31일에 해당 자산의 총장부금액(손실충당금 차감 전)은 100백만이고 상각후원가(손실충당금 차감 후)는 40 백만이다. 즉, 20X1년 12월 31일 현재 전체기간 기대신용손실은 60백만이다.

 

20X1년 12월 31일과 20X2년 12월 31일 사이에 계약상 현금흐름은 없었고 자산으로부터 발생할 현금흐름의 금액 및 시기에 대한 예상에 변동이 없었다. (단순화를 위해 이자의 복리계산은 고려하지 않음)

 

아래 표는 20X2년의 유효이자율 적용 및 20X2년 12월 31일의 장부금액을 요약하고 있다.

 

20X2년 12월 31일로 종료하는 12개월 회계기간에 인식한 이자수익은 결국은 상각후원가에 유효이자율을 적용한 \4백만이다. 이는 총장부금액(\100백만)에 유효이자율을 적용한 할인액의 상각 금액(\10백만=\100백만x10%)에서 기대신용손실의 할인액을 유효이자율로 상각한 금액(\6백만=\60백만x10%)를 차감한 금액이다.

 

이와 같이 Stage 3으로 분류된 손상된 금융자산에 대한 현재가치 상각은 기대신용손실의 현재가치 상각뿐 아니라 총장부금액에 대해서도 적용되어 이자수익이 상각후원가에 대해 인식되고 총장부금액과 손실충당금이 각각 유효이자율법의 적용 결과로 증가하게 됨에 유의해야할 것이다.

 

참고로, Stage 1 또는 Stage 2의 금융자산에 대해서는 상각후원가가 아닌 총장부금액에 유효이자율을 적용한 이자수익을 인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Stage 3의 금융자산과 차이가 있다. 한편, 취득 시부터 신용이 손상된 금융자산은 Stage를 구분하는 일반 손상모형을 적용하지 않고 처음부터 기대신용손실을 포함한 현금흐름을 근거로 신용조정 유효이자율을 산출한다. 그러나 산출된 신용조정 유효이자율이 총 장부금액의 상각과 기대신용손실금액의 상각에 모두 적용되어 결국 상각후원가에 대해 이자수익이 인식된다는 점은 Stage 3의 손상된 금융자산과 유사하다 할 수 있다.

 

Stage 3으로 분류된 손상된 금융자산에 대한 현재가치 상각은 기대신용손실의 현재가치 상각뿐 아니라 총장부금액에 대해서도 적용되어 이자수익이 상각후원가에 대해 인식되고 총장부금액과 손실충당금이 각각 유효이자율법의 적용 결과로 증가하게 됨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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